“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 서강동에서는 지난 23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극 ‘미운 남자’를 공연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연극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연극이 끝난 후 저마다 호평을 쏟아냈다.
연극 ‘미운 남자’는 극단 혜화가 한국 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며 공연하는 작품이다.
창작극 ‘미운 남자’는 인생이라는 커다란 삶의 여정을 함께하는 부부의 모습을 여행이라는 매개체로 풀어낸 작품이다. 모두가 공감하는 일상들을 재현한 이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잊고 지냈던 부부애와 가족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쯤 돌아보게 한다.
박상근 서강동장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동민들이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아름다운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서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