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브릿지협동조합, 제2기 ‘시장진출 및 영업전략 실무과정’ 강의
  • 남기봉
  • 등록 2015-11-25 16:45:25

기사수정
  • 사회적 가치 실현할 수 있는 아이템 구상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핵심

25일 브릿지협동조합이 충북 충주시 소재의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시장진출 및 영업전략 실무과정’을 교육했다.


강의에서는 자활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파악하고 다각화시키는 공공시장 단계별 진출전략에 대해 다뤘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고용기회 확대, 양극화 해소 등 시장경제의 보완책이자 대안책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우선구매-수익개선-고용안정 및 사회비용절감-사회적경제활성화-사회통합으로 이어지는 공공시장 진입 전략 및 프로세스는 국가 및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한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이 입법을 준비 중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적인 공공시장 진출사례를 보면, 기업의 주 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템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세우는 방법의 하나로, 민간위탁시장-혁신시장-사업다각화의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배성기 이사장은 제안했다. 또한 배성기 이사장은 공공시장에서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선구매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물품 자체 불만, 높은 가격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점들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지자체에 자기 기업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시장 진입 전략을 세울 때에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하여 적극 추진할 수 있는데, 계약체결형태와 계약체결방법(경쟁형태구분) 어떤 것이 최적합한 방법인지 판단하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러한 전략세우기 뿐만 아니라 투찰가격 설정 등 입찰 실습에 대해서도 강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뤘다.


브릿지협동조합은 제4섹터 조직을 대신하여 공공부문 계약의 체결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브릿지는 컨소시엄 방식을 사용하여 입찰절차를 관리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구성된 공급망을 구축하여 제4섹터의 중소 공급자들이 큰 규모의 공공부문계약을 위해 경쟁하고 계약의 이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 10월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고용노동부 주최로 ‘맞춤형 아카데미’를 강의하고 있고, 세종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주최로 ‘사회적경제기업 아카데미’ 등을 실시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