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재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다문화가정 쉼터 에바다회관에서 “2015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절기를 맞아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심민 군수를 비롯한 임실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다문화가정 20여가구를 초청해 다문화가정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궈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봉사자들은 3일간 배추 수확부터 절이고 씻는 등 다양한 역할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웃사랑 실천의 마음을 담아 그동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온 경험과 숙련된 솜씨로 김치를 정성껏 버무렸다.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심민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쁨과 나누는 보람을 실천할 수 있어 몸은 힘들지만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1,300포기와 무우 500개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세대 등 취약계층 130여 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