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나주시, 청소년들과의 대화로 소통 폭 넓혔다
수능시험 마친 금성고 3학년 학생 대상 ‘학생들의 생각’청취
나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사항을 경청하고 나주교육 발전을 모색하는 청소년 소통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금성고 3학년 학생 180명이 초청받아 시정 현황과 나주역사 문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내가 꿈꾸는 나주’를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통해 평소 자신의 생각과 바람을 이야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지만, 학생들은 또다른 미래를 향해서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만큼 자신만의 꿈과 도전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나주시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행복하게 살수 있는 희망의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상민 학생은 “질 좋은 교육은 지역사회를 이끌고 갈 젊고 유능한 인재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욕구에 부합하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초청을 받은 청소년들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나주시의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이야기 했다.
특히 영화관과 예술관 같은 문화생활을 위한 마땅한 장소가 없는 나주시의 현실을 이야기 하면서 문화적 성장과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나주시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나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관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시공무원들에게도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