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3일 여수시 농아인협회 교육장에서 농아인 협회 여수시지부 회원 및 가족, 시설 현장 실무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의 경우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 혹은 발작 등의 응급상황 발생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5배 이상 높아 보호자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 교육이 중요하게 대두되어 왔다.
응급상황은 주로 장애인 당사자의 가족이 가장 많이 목격하게 되는 상황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CPR)은 사망과 2차적인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출장교육은 인체모형을 활용한 1:1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CPR 강사가 설명해주고 수화통역사가 의미를 전달해주어 청각장애인들도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받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여 사망 및 2차적인 장애발생예방효과와 초동대처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장애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교육이 가능한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