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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서정수 주무관,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
  • 이진욱
  • 등록 2015-11-16 15: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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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서정수 주무관(50, 지방공업7급)이 ‘시민과 행정 사이를 잇는 홍보의 달인’으로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여수시청 공보담당관실 홍보영상팀 서정수 주무관이 ‘일반 행정의 달인’ 표창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여수시에는 달인 배출기관 인증패가 수여되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조직 내외에서 당해 분야의 최고봉으로 인정받고, 민간부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을 말한다.

달인에 선정된 서정수 주무관(50, 지방공업7급)은 1990년 4월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26년째 홍보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업무자세로 홍보영상 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도 독보적인 공무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 주무관은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기존의 관행을 과감하게 돌파하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26년 동안 홍보업무를 전담하면서 각종 행사 및 시책과 관련한 동영상 20여만 건을 D/B로 구축했다. 또 영상 편집 기술을 틈틈이 연마해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도시 여수’, ‘여수 일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다’ 등 50여건의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13억 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보통 영상편집 등을 외주에 의존하는 타 지자체에서는 엄두도 못 낼 일들이다.

이밖에도 시의 각종 행사들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하는 등 전국 최초로 모바일 생중계 시스템도 구축했다.

신지식인인 서 주무관의 면모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의 순간에도 빛을 발했다. 2007년 11월 27일 프랑스 파리 팔레드 콩그레 극장에서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가 발표되는 순간을 여수시청 현관의 전광판에 생중계로 전달해 시청에 모인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박람회 유치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축제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는 행사에는 전광판 영상홍보차량을 활용해 현장을 생중계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원 음악방송을 추진해 공원과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과 공지사항을 안내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앞서가는 대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서정수 주무관은 남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행정은 시민에 대한 작은 배려와 희생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1992년부터 7년 동안 700여쌍에게 결혼식 무료 도우미를 자청해 왔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비부부들에게 무료로 결혼식 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찌감치 재능기부를 실천해 온 장본인이다.

서정수 주무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려와 격려로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달인 선정으로 여수시 홍보업무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말과 공휴일도 업무에 매진하다보니 그동안 가족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해 부모님과 아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가족의 내조와 헌신이 오늘의 영광을 가져온 밑바탕이 되었다”는 말로 달인 선정의 공을 가족들에게 돌렸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번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을 위해 3차(서류심사, 현지실사, PPT발표 및 면접)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8개 분야 15명의 달인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정부포상과 특별승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이들이 소속된 기관에는 달인 배출기관 인증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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