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강진군은 지난 11일에 강진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전문지도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대상자는 오감만족길 내 음식점 영업주와 군민자치대학 음식문화대학과정 1, 2, 3기 수료자 및 재학생중 교육을 희망하는 영업주로 이루어졌다.
향토음식전문지도사 교육과정은 총 7회로 운영되는데 이론교육 6회, 검정시험 1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영업주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되었는데도 자리를 뜨는 일 없이 모두 열심히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교육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행자(돌담 한정식)교육생은“음식문화대학에 이어 좋은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향토음식전문지도사 교육도 열심히 받아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강진향토음식에 대해 공부해서 손님들에게 알려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윤순학 주민복지실장은“향토음식전문지도사는 자격등급이 2급으로 중급수준에 해당한다. 교육생 모두 자격증을 꼭 취득해 강진의 음식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11월부터 12월 초까지 ▲ 맛의 1번지 정착을 위한 영업주 및 종사자 친절교육 ▲조리실습 및 현장방문 맞춤형 친절교육 ▲ 향토음식전문지도사 양성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