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와 국제로타리, 국제와이즈멘 3개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와 처음으로 갖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에서 운영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을 안내하고,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
또한 열정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3개 국제봉사단체와 여수시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추진하기로 했으며, 단체별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서로 공유해 복지자원의 편중과 중복지원을 방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국제적 봉사단체인 3개 단체가 처음으로 함께 만남을 가졌다는 것으로도 의미가 깊다”면서 “봉사단체간뿐만 아니라 봉사단체와 여수시가 상호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복지자원의 누수가 없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3개 국제봉사단체는 230여건 5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역의 소외계층 등을 위해 지원했다. 또한 시와 협력해 국제라이온스 355-B3지구 제1,2,3지역에서는 추석맞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국제로타리 3610지구는 가스안전차단기 지원사업을,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은 희망나눔 경로위안 잔치를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산단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들은 “이런 간담회를 자주 가져 사회공헌사업의 정보가 서로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시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여수산단에서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