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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아이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행복한 가족 만들어주기’ 프로젝트
  • 김태환 기자
  • 등록 2015-10-07 2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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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는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지만 공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무관심과 방치로 소외된 학생 및 독거노인 등을 발굴해 1:1 멘토를 지정하여 문화생활(영화관람 등) 및 외식을 함께하고 추석선물을(쌀 등) 증정하며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안성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 학생(5명) 및 독거노인(2명) 발굴해 여성청소년과 직원들과 1:1 멘토·멘티를 지정하여 함께 영화관람 및 외식을 하며 추석선물(쌀, 생필품)을 증정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가족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는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중 경제적인 어려움 보다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교사들의 제보로 시작되어 편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혼자 생활하고 있음에도 학구열이 뛰어나고 바른생활을 실천하여 교사들의 추천을 받은 학생 5명 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발굴하는 등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활동에 필요한 기금은 청소년 육성회의 지원, 쌀 등 생필품은 안성시청(주민생활지원과)의 협조를 받고, 대상자 선정은 이·통장 및 검침원 등의 발굴도우미(시청과 MOU)의 추천을 받고 있다.


대상자들은 처음에는 도움의 손길을 낯설어 하였지만 멘토들의 진심어린 마음에 작은 선물에도 크게 기뻐하였으며, 앞으로도 친 가족처럼 멘토 경찰관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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