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일윤)는 임대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휴일 근무를 실시한다.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번기철 임대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업 3일전까지는 예약(063-640-4513)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으며, 사용완료 후 오후 6시 까지는 반납해야 정비 점검을 거쳐 다음 대기자가 사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임실군은 지난 2010년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 1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는 권역별로 4개소(신덕, 강진, 오수, 임실)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 농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총 22종 755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 경영손실을 최소화 하는 한편,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농업인의 과중한 농작업을 줄여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농기계는 농가의 전용기계가 아닌 만큼 조작방법이 익숙치 않아 사고 발생 요인이 매우 높다”며 “작업전 사용요령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많은 농업인이 사용하는 공용 장비인 만큼 유지관리 노력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현장 기계화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적기 영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임대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며, 마을단위 교육 홍보를 통한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