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진 권석창씨(50)가 자신의 수행원으로부터 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고소됐던 사건(본보 8월24일 보도)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권 전 청장에 대해 당시 권 전청장을 고소했던 김모씨와 김씨의 누나 등에 대해 출석을 요구하고 돈을 건냈다는 노모씨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앙부처 고위직(2급 이사관)이었던 권 전청장은 자신의 수행원이었던 김씨로부터 현직에 근무할 때인 지난 8월21일 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당했었다.
국토부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재직하면서도 지난해부터 제천·단양의 각종 행사에 총선출마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권 전청장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지역활동을 벌여 빈축을 사 왔다.
특히 구속된 새누리당 송광호의원이 국토해양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권청장을 지역후배로서 각별히 아겼는데도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선거운동을 하고 다녀 크게 배신감을 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후 현재 제천·단양에서 물밑 활동을 하고 있는 권 전청장은 지역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올해 안에 내년 총선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권 전청장은 제천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해양부국제해사과장,광역도시철도과장,대통령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공공개혁국장, 자동차기획단장 등 요직을 거쳤다.
▲ 지난 8월21일 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김씨가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던 접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