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보리산업특구가 2015 지역희망박람회(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지역특구산업 평가 시상식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영광보리올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포상금 2억원과 함께 대한민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지난 2010년 정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를 앞두고 역발상으로 보리산업특구를 지정받아 다양한 보리제품 개발과 육성에 꾸준히 주력해 왔다.
지난해 만료된 특구를 2019년까지 5년간 연장하고 법성면을 추가해 10개 읍면 109㏊를 특구로 확대하면서 보리산업의 메카이자 선두주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대한민국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리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웰빙 곡물로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보리산업특구 전국 대상 수상의 쾌거는 영광군민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리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추진위원 8명이 함께 참석해 수상 축하와 함께 제1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홍보하는 등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