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준성 통합방위협의회 의장(군수) 주재로 영광군의회 의장, 영광경찰서장 등 민․관․군․경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5년 을지연습 전(前) 국가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응연습에 따른 상황 발령에 따라 열리게 됐으며, 안전관리과장의 금번 을지연습 개요보고와 군부대의 2015년 UFC(을지연습)훈련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북한의 예측불허 도발행동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만큼 금번 을지연습을 통해 통합방위태세 전반을 다시 한 번 점검확인하여 지역 안보태세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 을지연습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동안 실시되며 행정기관 소산훈련, 복합재난대비훈련, 민방공 대피 실제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비상식량 체험행사, 관내 초등학생 안보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