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본 클린 솔루션즈, 세계경제포럼 기술개척자 상 수상
  • 조재성
  • 등록 2015-08-06 14:54:35
  • 수정 2015-08-06 14:55:14

기사수정
  • 세계경제포럼이 오늘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기술개척자 49개 선정을 발표했다.
  • 카본 클린 솔루션즈의 기술은 발전소 및 산업 공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CO₂ 재사용을 경제적으로 만든다.
  • 미국과 영국 기반의 회사가 수상자의 80%를 차지한다.

런던 소재 에너지 기술 회사 카본 클린 솔루션즈(Carbon Clean Solutions, CCS)가 오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를 선정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기술개척자(technology pioneers)” 상을 수상했다.


CCS는 인도 카락푸르 기술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Kharagpur)(인도)의 두 졸업생에 의해 설립되었고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UK 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와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회사의 특허 용매는 기존의 아민을 대체하여 연도 가스(flue gas) 스트림으로부터 CO₂와 기타 불필요한 가스를 추출한다.


CCS의 기술은 CO₂포집 비용을 극적으로 감소시켜 산업계 및 발전소가 경제적으로 CO₂를 재사용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실용 가능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


카본 클린 솔루션즈는 전문 심사위원에 의해 수백여 후보자 가운데 49개의 엄선된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수요가 많은 비즈니스 및 정치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며, 오는 9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여름 다보스(Summer Davos)” 또는 1월 다보스 연례 회의(Annual Meeting)에 초대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의 기술개척자 부문 수석 풀비아 몬트레서(Fulvia Montresor)는 “인도에 기원을 둔 회사가 선정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카본 클린 솔루션즈는 주변 세계의 중요한 변화를 더 잘 알고 회사와 함께 그러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역할을 다하도록 결정된 기업가 그룹에 속한다”고 밝혔다.


카본 클린 솔루션즈의 CEO 아니루다 샤르마(Aniruddha Sharma)는 “우리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세계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열정적으로 돕고 있고,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경제포럼의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또한 광범위한 산업 공정에 걸쳐 빠른 속도로 자사의 기술을 증명하고 이제 그것을 최고의 솔루션이 필요한 시장에 가져올 수 있게 한 우리 정부와 업계 파트너의 지원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가들이 수상자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며 기술개척자 리스트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4), 이스라엘과 네덜란드(2), 그리고 캐나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대만, 중국의 개별 수상자가 그 뒤를 잇는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기술개척자 상은 학자, 기업가, 벤처자본가 및 기업 임원 69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selection committee, http://goo.gl/pV0uun)에 의해 수백여 신청자 가운데 선정되었다. 위원회의 주목할 만한 위원으로는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 허핑턴 포스트 설립자)과 헨리 블로젯(Henry Blodget, 비즈니스 인사이더 편집장)이 있다. 위원회의 결정은 혁신, 잠재적 영향력, 워킹 프로토타입, 생존 능력 및 리더십 등의 기준을 기초로 했다.


과거 수상자로는 구글(2001년), 위키미디어(2007년), 모질라(2007년), 킥스타터(2011년)와 드롭박스(2011년)가 있다. 과거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goo.gl/eXVm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시민 정신으로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 기관이다.


이 기관은 글로벌, 지역 및 산업 의제의 형성을 위해 비즈니스, 정치, 학문 및 기타 사회 리더와 협력하고 있다. 1971년 비영리 재단으로 조직되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포럼은 독립적이고 중립적이며 어떤 이익과도 연결되지 않는다. 기관은 모든 주요 국제 기구와 긴밀하게 협력한다.


출처: Carbon Clean Solutions

홈페이지: http://www.carboncleansolutions.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