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청풍호 수몰 30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사진전이 청풍호반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23일까지 열린다.
▲ 지난 6월29일 30주년 청풍호 수몰 사진전이 국회의원회관 1층로비에서 있었다.27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회와 서울시청의 사진전을 마치고 청풍리조트 힐하우스(구 힐호텔)에서 갖는 사진전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와 제천 관광사진을 함께 전시 현재의 아름다운 제천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풍리조트 사진전은 청풍호반과 함께하는 산의 형태를 이미지화해 판넬로 제작됐으며, 테마별로 고향이야기, 가족이야기, 친구이야기로 구성해 전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수몰민들의 30년간 가슴에 품어왔던 애환을 다시 한 번 달래고, 전시기간동안 시민관람과 더불어 8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의 장으로써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청풍리조트에서 8월 23일까지 사진전을 개최 한 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실에서 이동 전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