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피고는 경찰이 아들을 죽였다고 하고, 검사는 철거용역이라고 한다
원고 국민,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진실을 묻다!”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김옥빈).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
손아람작가의 동명소설인 '소수의견'이 원작인 픽션극이다.
감독은 ' 극도로 선한사람도 없지만, 극도로 나쁜사람도 없다.'라는 지론으로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인물들을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다.
그러나 주인의 권리를 밟는 국가 뒤에는 가진 것을 놓지 않으려는 기득권자들이 있다.
광우병 파동때 '촛불집회'를 열었던 국민들이..
영화 '도가니'처럼 어린 인권들이 유린 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 했던 국민들이..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관심과 분노는 또 사그라진다.
메르스도 시간이 지나면 픽션처럼 지나갈 것인가..
기득권을 가진 자들은 어쩌면 우리를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는듯 하다.
지금 이시간.. 어느 곳에선 국가의 주인인 국민중 한 사람이 국가에 밟히고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하자면...
' 그래도 우리의 관심이.. 국가를 긴장 시키게 한다. '
구분 : 드라마, 126분
감독 : 김성제
주연 :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