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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메르스 극복 초읽기! 되찾은 환한 웃음
  • 배창근
  • 등록 2015-07-02 15: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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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영 경기부지사, “위험 무릅쓴 구리시 공직자 대단하다” 감탄사 연발

지난 21일 구리시에 상륙했던 메르스 국면이 불과 10여일 만에 안정화 되는 양상이다.

 

 확진자가 처음 들렀던 카이저병원 입주 건물 태영프라자내 상점들도 1일 오전 11시부터 영업재개가 이루어져 상인들은 일상에 복귀하게 됐다는 설레임으로 모처럼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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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오전부터 청소 차량을 이용하여 태영프라자 앞 곳곳에 메르스가 할퀴고 간 흔적들을 지워나가는 물 뿌리기 작업등으로 빠른 정상화에 일조했다.

 

 카이저병원도 의료진들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다음주면 진료도 재개될 것으로 보여 조만간 이곳도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이날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카이저병원 입주 건물인 태영프라자 영업정상화 현장을 확인 차원에서 구리시를 찾았다.

 

앞서 박 부지사는 구리시 전통시장에 들러 이곳 동향을 살펴보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메르스의 영향으로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의 전통사상인 품앗이 정신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구리시민들이 예상보다 많아 다행이라며, 이곳에서 50만원 상당의 각종 먹을거리를 구입하여 메르스 퇴치로 노고가 많은 관내 구리시보건소, 구리소방서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어 비상대책상황본부(본부장 : 박영순 구리시장)에 들러 구리시보건소 최애경 소장으로부터 그동안의 현황 보고를 받았다.

 

 

▲ <사진설명> 이성인 구리시 부시장과 함께 구리전통시장을 찾은 박수영 경기 행정1부지사

박 부지사는메르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박영순 구리시장의 리더십과 일사불란한 전광석화 같은 대응시스템은 타 시군에서는 감희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특별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박 부지사는이성인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400여명의 공직자들이 레벨D보호복을 착용하고 메르스 위험지역 내부에 직접 들어가 방역활동을 한 것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며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구리시의 위기관리능력에 감탄했다.

 

이에대해 이성인 구리시 부시장은처음 메르스가 예고없이 구리시에 상륙했을 때 즉각적으로 위기신호임을 감지하고 22일 구리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를 중심으로 컨트롤타워인 구리시 비상대책상황본부를 설치하여 이곳에서 시시각각 합동작전을 펼쳤고, 특히 정부에서 파견한 역학전문가인 교수님과 방역전문가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많았다며 이들에 대해 감사해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남은 기간동안에도 메르스가 완전 종식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훗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리시 공직자들의 희생정신이 대한민국 공직사회 위기관리의 표본으로 기억되도록 잘 마무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한차례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유도하고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 자율적으로 갑작스러운 날벼락으로 손실이 큰 병원 건물과 주변 식당들을 많이 이용토록 권장했다.

 

이로인해 이날 상당수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병원 주변 식당들을 찾아 간간히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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