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에서는 대형마트를 돌며 21차례에 걸쳐 동전교환기 내의 현금 580여만원을 상습 절취한 피의자 조某씨(56세)를 구속(6. 18)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야간 시간대에는 대형마트에 손님이 적어 범행이 용이하다는 점을 이용, 지난 1월부터 6월까지(6개월간) 수도권(서울(2),경기(15),인천(3))과 충남(1회) 지역 대형마트를 돌며 동전교환기 시정장치를 드라이버등으로 파손(잠금장치 틈사이를 재끼는 방법)하여 주로 지폐만 골라 옷 속에 감춰 마트를 빠져나가는 방법으로 범행을 반복하였다.
피의자는 80년대 초 대학을 졸업 후 국내 대기업(S그룹) 공채로 입사하여 근무 후 10년간 무역회사 및 대부업체를 운영하기도 하였으나 사업이 부도가 나자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고 출소 이후 가족과도 연락을 끊고 주민등록말소 된 채로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홀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며 범행 동기를 밝혔다.
피의자는 양복차림의 말끔한 중년 모습으로 주변의 의심을 피하고 드라이버를 소지하고 다니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반복된 범행으로 CCTV에 노출 되었고, 피의자의 예상 경로를 따라 지하철역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CCTV 확대 보급으로 피의자와 같이 대형마트에서도 CCTV 사각지대를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CCTV에 잘 보이는 곳에 동전교환기를 설치하고 시정장치를 보강하는 것이 범죄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