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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통일백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에 발간하는 「2015 통일백서」에는 정부가 2014년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실질적 통일준비를 비롯하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지속 추진 노력을 기술하였다.
민관협업 기구 운영을 통한 범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 등 정부의 실질적 통일준비 노력을 설명하였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지속 추진과 관련해서는 7년만의 남북고위급 접촉과 3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성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 발표, 환경․민생․문화의 ‘3대 통로’ 제안, 나진-하산 물류사업 추진,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순수 사회문화 교류 지속 추진 노력을 다루었다. 이와 함께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추진, ‘제1회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개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내용을 기술하였다.
본문은 ① 실질적 통일준비 ② 남북 교류협력 ③ 남북간 인도적 문제 ④ 남북대화 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⑥ 통일교육 ⑦ 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 총 7장으로 구성하였으며, 부록에는 남북관계 주요 일지, 주요 통계, 남북협력기금 관리․운영, 국정과제 및 브랜드과제 현황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수록하였다.
「2015 통일백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한 통일공감대 확산 노력을 기술
둘째, 남북관계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음을 설명
셋째, 국제사회로부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통일준비 노력에 대한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설명
백서는 10,000부가 발간되어 국회, 공공도서관, 행정기관, 교육기관, 언론기관, 민간단체, 관계 전문가 등에게 배포되며, 통일백서 전문은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에 게재되고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홈페이지 내 ‘자료마당’→‘간행물자료’→‘통일백서’)
이번 백서에는 2014년 한 해 동안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담았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백서를 읽는 모든 분들이 한반도 통일의 꿈을 함께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여정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