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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보다 더 위험한 ‘물놀이’
  • 문성용
  • 등록 2006-08-04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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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사망·실종 65명…안전사고 ‘비상’
연일 계속 되는 폭염으로 일시에 많은 피서 인파가 바닷가, 하천, 강, 계곡 등으로 몰리면서 전국에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이 걸렸다. 소방방재청이 1일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6월 23일~8월 2일까지 65명이 물놀이 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이는 46일간의 가장 긴 장마, 평균 700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올해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 63명 보다도 많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10대가 23명으로 전체 35%로 1위를 차지, 방심하거나 안전에 대한 주의경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바다보다도 하천으로 23명이 사망하여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휴가철 생명을 잃기 쉬운 가장 대표적인 사고인 물놀이 안전사고는 가족, 친지, 친구들이 사고를 당할 경우 다급한 마음에 무모하게 구조하려다 동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사고가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장마 뒤끝 하천의 유량이 많아 급류천을 형성하고 있고 곳곳에 깊은 웅덩이가 숨어있어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간단한 안전수칙만 익힌다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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