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재청, 동서식품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 체결 / 4.23.(목)
  • 김용백
  • 등록 2015-04-23 18:11:00

기사수정
▲ 협약식 체결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동서식품과 함께 23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문화재 보호활동인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은 현재 전국적으로 약 8만 명에 이르는 개인․단체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문화재를 가꾸고 보살피는 것은 물론,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홍보․교육 등을 통해 문화재를 지키는 건강한 문화공동체의 형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이번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이 문화재를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접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나가게 되며, 총 4억2천만 원의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서식품의 대표 상품인 커피믹스의 포장상자에 ‘백제금동대향로’ (국보 제287호)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디자인한 제품이 새롭게 선보이게 되며, 문화재를 소개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콘텐츠와 연계하여 보다 많은 국민에게 문화유산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 궁궐을 활용한 고품격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의 홍보‧후원을 비롯하여 ▲ EBS 교육방송의 문화유산 방송콘텐츠 개발 후원 ▲ 청소년 대상 문화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 문화유산 인문학 강좌 개최 ▲ 문화유산 홍보 기념메달 제작‧배포 등의 활동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동서식품의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문화마케팅을 접목하여 차별성 있는 기업 사회공헌 사례를 만들어 가는 한편, 유기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문화유산 홍보를 강화하고 문화 향유권이 확대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