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부천시는 5월부터 밤늦게 택시로 귀가하는 여성 및 노약자 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하여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등을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택시 안심 귀가서비스’를 운영한다.
택시 안심귀가서비스는 택시 안에 부착된 NFC 태그(근거리 무선통신)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차량번호, 운수회사명, 연락처 등의 정보가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관할지역의 법인택시 980대와 개인택시 2,494대 등 3,474대를 대상으로 NFC태그 제작을 시작했으며, 오는 4월말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Play스토어에서 경기도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안심번호 관리에서 전송할 보호자 번호 입력한 후, 환경설정에서 안심알림 자동발송을 on으로 전환하여 이용하면 된다. 사용 시 스마트폰의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아울러 서비스를 받을 시에는 먼저 스마트폰에 설치된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활성화시키고, 택시의 보조석 앞과 보조석 머리받침대에 설치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 등 각종 정보가 보호자에게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안심귀가서비스가 시행되면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택시의 차량번호가 저장되기 때문에 택시에 두고 내린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