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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PC 하루 20분씩 켜두세요
  • 박희호
  • 등록 2006-07-03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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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습기·고온탓 잦은 고장 주의
정보기술(IT)기기가 가장 싫어하는 장마·휴가철이 다가왔다. 매년 이맘때면 휴대전화·노트북 등 각종 IT제품은 습기나 물·고온 때문에 자주 고장을 일으킨다. 자칫하면 비싼 제품이 아예 망가질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에 PC를 1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습기 때문에 고장 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씩 20분 정도는 PC를 켜두고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 중 하나가 낙뢰(번개)다. 낙뢰가 치는 날에는 케이블을 통해 과전류가 흘러들어와 주변기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원코드와 전화선을 비롯해 외부에서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뽑아두는 것이 좋다.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IT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해수욕장 등에서 휴대전화나 MP3P·노트북 등을 사용할 때에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해변이나 수영장 등 야외에서 오래 머문 뒤에는 부드러운 천이나 수건으로 닦아 습기와 소금기, 먼지 등을 제거해야 제 기능이 발휘되고 고장 가능성도 낮아진다.디지털카메라의 경우에는 방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나 전용 방수팩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만일 PC나 휴대전화가 물에 침수됐을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했다 하더라도 전원을 바로 켜선 안 된다. 드라이기나 햇볕으로 말리면 부식되거나 배터리 전원이 나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PC의 경우는 케이스를 열고 깨끗한 물에 헹구어 흙 등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약 3∼4일간 말려야 한다.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등은 배터리를 몸체에서 분리해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가 AS센터에 맡기는 것이 상책이다. 바닷가 모래는 다량의 염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모래가 제품에 들어가면 바닷물에 빠진 것과 마찬가지로 제품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제품에 모래가 들어갔다면 역시 전원을 켜지 말고 바로 AS센터에 찾아가야 한다.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장시간 자동차 안에 방치하지 말아야한다. 여름철 차 안 온도는 최고 80도까지도 상승하는데 고열로 인해 각종 부품이 망가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휴대전화의 경우는 폭발 위험까지 있다. 폭발하지 않더라도 고열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고 단말기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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