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철도 파업 대비 특별수송 대책 마련
  • 최동준
  • 등록 2006-02-28 09:35:00

기사수정
  • 대체 기관사 661명 투입 · 서울 시내버스 운행구간 연장
한국철도공사 노조가 3월 1일 새벽 1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정부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수송대책에 착수했다.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건설교통부는 우선 비노조원과 군인 등 대체 기관사 661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경우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KTX 34%, 지역 간 여객열차 16%, 수도권 전철 39%, 화물열차 18% 등 전체적으로 31% 수준의 운행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중앙노동위원회의 검토 결과, 직권중재 결정이 나지 않으면 합법적 파업이 되므로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중노위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파업 시 직권중재에 회부한다는 방침을 밝혀온 바 있어 합법적 파업이 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건교부는 대체 인력 투입으로 채우지 못하는 교통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버스와 항공기 등 다른 교통수단의 수송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가장 혼란이 예상되는 수도권 전철 운행구간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 26개 노선 649대를 시 경계 밖까지 연장 운행토록 하고, 수도권 시내ㆍ광역ㆍ마을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3977회 늘리기로 했다. 또 교통상황에 따라 전세버스 2283대를 운행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 출근 한시간 늦추는 방안도이와 함께 택시 부제와 공공기관 승용차 10부제를 일시 해제하는 한편, 수도권 지역에 한해 공무원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지역 간 운행열차 수요를 위해서는 고속버스와 항공기의 여유 좌석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예비 버스 198대, 693회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지역 간 열차는 평상시 빈 좌석 비율이 53%에 이르는 고속버스가 수요를 대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철도 화물의 경우 하루 44만 톤에 이르는 화물자동차 여유 수송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교부는 정부 대책만으로는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고 출퇴근 시간대 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지자체와 함께 승용차 함께 타기, 통근버스 이용, 가까운 거리 걷기 등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철도공사 노사는 28일까지 계속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나 인력 충원과 해고자 복직, KTX 여승무원 정규직 전환 등 쟁점사항에 대한 양측 간 이견이 커 막판 타결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