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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70회 식목행사를 맞이하여 추자, 우도 등 도서지역의 열악한 자연환경을 감안한 해풍에 강한 꽃나무 등 특화된 경관 숲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3~4월중에 추자와 우도지역에 올레길 주변 산림, 유휴지, 공한지 등 5ha에 동백나무, 해당화 등 꽃피는 나무 3천본을 식재하여 생태관광,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추자지역은 섬주변에 퍼져있는 작은 섬들의 경관이 독특하여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우도지역은 제주시의 한라산을 중심으로 오름 등 경관이 훤히 내다보여 관광객들에게 경관을 즐기는 장소로 각광받아 연13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최근 섬지역주민들은 올레길 주변 산림경관이 관광자원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경관조림 사업을 선호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에 유휴산림이나 공한지등에 나무심기를 통하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는 산림경관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50ha에 413백만원을 투자하여 경제림조성, 경관조림, 재선충병대체조림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작년 특화된 경관조림사업으로 도두봉에 동백나무 1,000그루를 식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