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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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조상땅찾기’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모두 6,727명에게 28,506필지(면적 19.5㎢)의 조상땅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대비 약 66%가 증가한 것으로 홍보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 증가로 신청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몰라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서구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오래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소유의 토지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그 동안 상속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10월경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전남 영광군의 전, 답 등 총 8필지의 토지를 찾아 상속등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제주도에 거주하는 강모씨는 인천을 방문했다가 급하게 본인의 제주도 소유 토지목록이 필요하게 됐으나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했다. 강모씨는 “이런 서비스가 없었다면 다시 제주도 집까지 다녀와야 했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에는 과도한 빚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들이 채무 변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인파산(회생) 신청 시 첨부서류로도 제공되고 있다.
조상땅찾기 서비스의 신청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이 구비서류(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를 갖춰 가까운 군·구 지적부서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토지소유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온나라(www.onnara.go.kr)에서 본인 소유 토지를 확인하는 '내토지찾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재산관리 및 소유권보호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