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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아시아나 항공 승객불편 최소화
  • 김만춘
  • 등록 2005-07-18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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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종사 파업 비상체제 돌입…장기화 돼도 국내선 90% 운항 유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으로 건설교통부가 파업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17일 건설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에 따라 항공안전본부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파업대책본부을 구성, 항공사 및 관련기관과 협의해 승객불편을 최소화하는 운항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상황반, 수송대책반, 총괄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됐으며, 노조파업이 종결될 때까지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이번 노조파업이 하계 휴가철과 겹쳐 혼란이 예상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대한항공 노조와 동시파업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수송으로 충분히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책본부는 우선 비노조원과 외국인 조종사 등을 투입해 파업 첫날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파업이 장기화하면 국제선과 제주노선을 우선 운항하고 예약승객이 적은 노선 위주로 감편할 계획이다. 또 예약승객은 타 항공사 항공편에 연계해 수송하거나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토록 협의해 갈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우선 국내선의 경우 제주노선을 제외하고 타지역 노선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대체수송에 나설 경우 90%에 가까운 정상적인 운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제선의 경우 파업 첫날 대만 태풍의 영향으로 4편이 결항되지만,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책본부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원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종사도 있다며 이들을 투입할 경우 파업이 장기화되더라도 국제선은 최소한 60% 이상 운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책본부는 항공 이용객들은 공항에 나오기전 항공기 출발여부를 해당 항공사나 공항당국에 반드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파업 진행상황에 따라 국내 취항 외항사의 증편운항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운항 현장에서의 안전감독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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