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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중국불법조업 특공대 투입 강력단속
  • 배상익 선임기자
  • 등록 2014-11-20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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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허가 중국어선 폐선 및 몰수 방안 추진

 

▲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배상익

정부는 3천t급 대형함정, 헬기, 특공대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투입해 중국불법조업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중국어선의 집단화·폭력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어선의 집단적인 불법조업으로 인해 우리 어민들의 어획량 감소, 어구 파손 등의 피해뿐 아니라, 단속요원의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무허가 중국 어선에 대한 폐선 및 몰수를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중장기적인 대응역량 확충을 위해 지도선, 대형함정을 보강하는 한편 중국 어선의 허가 여부를 원거리의 우리 선상에서도 식별할 수 있는 ICT기반 감시시스템을 201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국 지도단속선 공동순시 등 중국과의 합의가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해경청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의 발전적 개편을 완료한 만큼 긴밀한 협업 체제하에 우리 어장과 국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더욱더 비상한 각오로 불법조업 단속과 어민 보호, 해양 경비 등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상익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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