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4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라 청소년 출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비상구 단속을 실시한다.
소방안전본부는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종료에 따라 그동안 쌓였던 공부에 대한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해 출입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영화상영관 등의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일제 비상구 단속을 14일 전도 동시에 실시하는 한편, 공연장, 전시장, 지하상가와 같은 대형판매시설 등에 소방특별조사를 연말까지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청소년 출입업소가 514개소로 PC방 190개소, 노래연습장 312개소, 영화상영관 6개소, 복합유통게임제공업 6개소 등이다.
이밖에도 도내 소방관서는 겨울철을 맞아 일부 청소년 흡연 등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함께 청소년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