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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어린돌돔 5만마리를 잠수함관광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방류는 어류 자원증강과 수중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10월 20일 서귀포, 사계, 고산에 어린 돌돔 6천마리를 방류했고, 10월 27일 성산 잠수함관광 주변해역에 지역주민 및 잠수함관광객들과 같이 어린 돌돔 44천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어린 돌돔을 비롯한 어류종묘 방류는 대부분 중간육성장이 위치한 항내 중심으로 방류하여 왔지만, 지난해부터 자원조성 효과와 수중관광을 겸할 수 있는 잠수함 관광해역에 어린돌돔을 방류 수중체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돌돔뿐만 아니라 관상생물로서 가치가 있는 제주 토착어종인 쏠베감팽, 자리돔, 범돔 등을 개발하여 방류함으로써 잠수함 및 수중관광객들에게 제주연안의 다양하고 풍부한 어류 자원을 홍보함은 물론 해양생물 생태 교육의 체험장으로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