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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동남아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해 약 109만 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내 10개 업체가 참가한 무역사절단은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호치민에서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는데 주요 참가품목은 애니메이션, 수산물, 화장품, 선박엔진 등으로 대부분의 상품들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박엔진의 경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각 1건씩 계약을 체결하였고, 애니메이션도 말레이시아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화장품의 경우 10월경에 현지 바이어가 제주를 방문하기로 하는 등 추가 계약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한편, 영어조합법인 일출봉에서는 지난 4월 세계 최대 수산박람회인 브뤠셀 박람회에 참가하여 발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수출상담을 통해 지난 9월말 제주광어를 최초로 영국시장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진석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통상국장은 “그 동안 우리 수출업체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 이러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수출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유망시장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