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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11회 대구과학축전'이 2일간 총 36,212명이 참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구과학축전 최초로 대구지역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연합회(OS)가 직접 주관하는 OS 3분기 과학세미나, 달성군을 대표하는 과학동아리 웃는 얼굴 아트센터의 상상팝콘, 경진초등학교 경진오케스트라 공연이 개최되어 대구지역 시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타 지역과 차별성을 보이는 대구과학축전을 선보였다.
전시장에서는 연구기관체험존, 과학싹잔치관, 과학멘토링체험존, 생활과학체험존 등 총 4개의 체험관에서 생활, 환경, 소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과학 체험 이외에 과학 마술쇼, 스피드스텍스 대회, 경진오케스트라 공연 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어 역대 최고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이 됐다.
전시장 체험 외 강의장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주최한 과학토크쇼(한주탁 박사 강연)에 경상고등학교, 경원고 포함 6개 학교 3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꿈, 미래과학기술과 과학자 되기” 라는 주제로 유익한 강연을 들었으며, 대구지역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연합회(OS)가 직접 주관하는 OS 3분기 과학세미나에서는 “착시현상, 생명공학의 기술과 그 미래” 등 총 8개의 심도 깊은 주제로 학생들의 열띤 발표과 토론시간을 가지는 등 평소 다루지 못한 깊이 있는 과학적 지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창조경제 시대를 맞이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국가발전의 핵심 원동력인 만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알찬 대구과학축전을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의 과학 기술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하여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