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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 감동, 2014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
  • 김진규
  • 등록 2014-09-05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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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12.(금) 17:00, 31개국 250여 명 작가 작품 선보여
▲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사진비엔날레    
▲ 대구사진비엔날레    


현대사진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사진축제인'2014대구사진비엔날레'가 9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는 9월 12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재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및 문화예술계, 국내외 참여 작가,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5회째 맞이하는 ‘2014대구사진비엔날레’는 ‘Photographic Narrative’라는 주제로 세계 31개국 250여 명 정상급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중남미,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콜라주, 비디오아트, 대형 포토그램, 라이스 페퍼에 프린트 된 독특한 작품들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사진의 다양한 표현방법과 사진 원래의 정체성을 다양한 관점의 시각에서 보여 주고자 한다.

'주전시'는 기원, 기억, 패러디󰡑(Origins, Memories & Parodies)라는 주제로 사진술의 기원에서부터 다양한 표현방법을 보여 주는 현대사진예술에 이르는 작품들로 전시되며, 스페인 출신 사진기획자 ‘알레 한드로 카스테요테’(Alejandro Castellote)가 감독을 맡아 기획했다.

 

주요 전시로는 이탈리아 현대사진의 특성과 양상을 이탈리아 작가 특유의 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형식상의 직관, 가벼운 터치, 섬세한 균형으로 표현한 '이탈리아 현대사진전'과  동양적 사유의 근본인 ‘마음’에서 바라본 아시아의 하늘과 땅, 인간을 주제로 기계론적 세계관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의 정신과 순환, 공존을 통해 인간의 존재의미를 재조명한다.

 

생명에 대한 경외와 소멸에 대한 기억들을 표현한'만월(滿月): 하늘과 땅의 이야기 ',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전쟁의 역사와 평화, 인권에 대한 거대한 담론을 보여 주는 <전쟁과 여성 / Women in War> 은 여성 사진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의 기억’과 죽음보다 힘겹게 살아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기록한 ‘진실의 기억’으로 구성되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쟁에 대한 참혹함과 심각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교육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해외 사진계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2014포트폴리오 리뷰’는 아이린 아팅거(Irene Attinger) 프랑스유럽사진미술관 출판팀장, 엘리나 하이카(Elina Heikka) 핀란드 사진미술관장, 구본창 경일대학교 사진과 교수 등 국내외 24명의 사진 전문가로 구성된 리뷰어와 작가들이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토론과 작업방향에 대한 제시를 통하여 작품 활동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또 국제사진심포지엄을 개최하여'포스트-콜로니얼(post-colonial)시대의 사진과 문화 정체성: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사진예술의 시대별 경향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진단을 통하여 향후 대구사진비엔날레 방향성 제시에 많은 도움을 얻고자 한다.

 

특히, 대구시민들이 웃는 얼굴을 촬영하여 대구 시내 중심가 건물에 대형 걸개 사진을 전시하는 ‘소笑소笑한 행복사진관’, 대구 시내 종로일대 및 진골목에 위치한 음식점 등에 작품을 전시하여 많은 시민들이 사진에 대한 친숙감을 더해 주는 ‘맛있는 사진관’, 그리고 대구의 고택, 근대골목을 탐방하여 촬영하는 ‘대구근대골목 사진투어’ 등과 대구 시내 시장을 소재로 한 ‘마음열기 바라보기展’,  ‘2014국제 젊은 사진가전’과 비엔날레 기간 중 20여개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화랑기획전’ 등이 동시에 열린다.

 

2014대구사진비엔날레는 세계 각국 정상급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사진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디지털 시대에 대중과 쉽게 소통하는 작품과 이벤트로 대구의 10월을 사진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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