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5 ~16일 속초북청사자놀음 공연 열려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속초시립풍물단과 속초북청사자놀음을 공연하는 ‘고향의 밤 콘서트’를 운영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지난 7월 19일부터 여름 휴가철 피서객과 속초시민을 위해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속초북청사놀음과 속초시립풍물단의 대북과 모듬북, 상모판굿 그리고 런갯마당이 참여하는‘고향의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사자춤, 애원성춤, 꼽추춤과 같은 속초북청사자놀음과 질주(대북과 모듬북놀이), 상모판굿과 개인놀이 등 속초시립풍물단 창작공연물로 재구성했다.
또, 강원도 전통문화 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런갯마당의 퓨전국악 공연도 열려 한여름 밤 설악산의 맑고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공연과 함께 옥수수와 감자·고구마도 관람객과 함께 나눠먹는 고향의 밤 생활민속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연되는 북청사자놀음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사자춤으로서 사자라는 동물이 악귀를 쫓는 辟邪(벽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1년내내 잡귀와 재앙을 쫓고 태평스런 날을 희구하는 놀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