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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세관직원은‘퇴출’
  • 이양언기자
  • 등록 2004-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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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민원인에게 불친절한 세관직원은 모두 퇴출시키겠다”
인천국제공항세관이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끌어 올리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세관은 4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직원과 유관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친절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고객감동서비스 실천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세관은 선포식에서 앞으로 세관을 찾는 모든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하기로 다짐했으며 민원인이 담당직원의 친절도를 평가토록 고객만족도 측정카드를 배포해 3회 이상 불만족 평가를 받은 직원은 민원업무에서 제외, 다른 부서로 발령내기로 했다.
세관은 또 여객터미널과 화물청사 세관지역 2곳에 민원도우미를 고정적으로 배치해 민원인이 요청하면 세관행정 등을 안내해 주기로 했다.
이 밖에 사무실을 직접 찾는 민원인이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원 이름과 사진, 담당업무가 표시된 직원 배치도를 출입문 앞에 게시하고 직원 명패도 새로 제작해 책상 앞에 올려놓기로 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그동안 친절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모자란 부분이 많아 특단의 대책을 통해 친절한 이미지의 세관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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