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손 부족·농기계 구입 부담 절감”, 다양한 농기계 다수 보유
양구군 농기계임대은행은 다양한 농기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올 가을철 추수에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유 농기계는 기종별로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구굴기, 경운기, 베일러, 콩예취기 등 142종 241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임대농기계 이용농가 증가로 4억 7천 7백만원(국비 2천 6백만원, 도비 8천 7백만원, 군비 3억 6천 4백만원)을 확보해 트랙터, 콩예취기, 사각베일러 등 9종 20대를 추가 구입했다.
농기계 임대은행에서는 7월말 기준 1390대 임대를 지원했으며 총 7425만원 가량의 임대료 수익이 발생했으며 주 임대 기종은 관리기(작업기) 182대, 관리기 195대, 퇴비살포기 111대, 동력경운기 90대, 파종기 99대, 기타 713대가 임대됐다.
양구군에서는 2010년 3월 국비 5억원, 도비 1억 5천만원, 군비 7억 7천만원 등 총 사업비 14억 2천만원을 들여 남면 청리에 1155㎡ 면적의 농기계 보관창고를 건축하고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하고 있다.
특히, 임대 농기계는 영농현장까지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 직접 수송해주고 농기계 조작에 대한 기술을 현장 실습을 통해 쉽게 설명을 해줘 농업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어 일손을 크게 돕고 있다.
또한 농가 경영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간접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기계를 최대한 확보해 영세 농가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적의 임대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