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지난 25일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 주재로 열린 합참회의에서 한미연합사단 창설과 관련하여, 미군 측과 협의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결정하면서, 동두천 지역이 유력하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10만여 동두천시민의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담은 주둔 반대 성명서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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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두천시의회는 주둔 반대 성명서 결의 후 8월 1일 오전 11시에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하여, 10만 시민의 분노를 담은 성명서를 전달했다.
시의회는“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2016년까지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으로 승인된 동두천발전종합계획내 미2사단 공여지 전부 반환과 동두천 전지역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하여 직접 개발하고 미군공여지를 무상양여할 것" 등을 촉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부의 계획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