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 외옹치 수역에 돌가자미, 강도다리 방류
속초시가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하반기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7월 하순부터 8월초까지 돌가자미(4cm 이상)치어 31,000마리와 강도다리(6cm 이상)치어 58,000마리 등 총 89,000마리를 장사와 외옹치 어촌계 수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돌가자미와 강도다리는 2~3년후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20~30cm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9월에서 12월중에 청호, 교동, 내물치 어촌계수역에 개량조개, 해삼 등 총 143,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지난 5월에는 청호어촌계 수역에 전복 37,000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한편, 속초시는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가가치가 높은 넙치, 조피볼락 등 8품종 848,000마리를 방류하였으며, 향후 바다목장해역의 자원조성 지속을 위하여 정착성어종의 무상방류를 늘려가고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 및 우량종묘 매입 방류를 통하여 수산자원 증강과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 및 어업인 소득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