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송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수송력 증강, 교통질서 확립 및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취약지 특별교통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3개 22명의 교통지도요원을 투입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속초시는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여객자동차운수업 20개 업체의 수송차량에 대한 점검·정비 및 노후 부품 교체 안내 등을 실시하고 또, 여객자동차터미널 시설 2개소에 대해 각종편의시설 관리실태 및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속초시는 ‘취약지 특별교통대책 추진기간’중에 교통취약지인 중앙시장 구간(명전사~수복로 교차로), 설악로데오거리(중앙시장 입구~청학동 교차로), 설악산 집입로(공원 A지구~B․C지구 집단상가 지역) 등에 대해 질서계도반 배치,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 등을 통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유지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속초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교통체증의 불편해소를 통해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