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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정부계획 따라 당연히 부산으로 이전돼야…
  • 전태규
  • 등록 2014-06-20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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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종합 해양연구기관으로 2005. 6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부산이전이 결정되었으며, 부산 동삼혁신지구 대지 159,634㎡에 총사업비 1,206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43,393㎡, 지하1층, 지상 9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여 내년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10월, 한국해양연구원(현 KIOST) 지방이전계획을 승인받아 2012년 8월, 연약지반 보강공사 착공, 2013년 9월 동 공사 준공 완료하였으며, 2013년 9월, 청사신축 허가를 받았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종전 부동산 매각지연으로 청사착공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KIOST에서는 3차례에 걸쳐 종전부동산 매각금액(987억→948억→917억)을 인하하고 종전 부동산의 매각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국토부와 KIOST의 부동산 용도변경(1종 일반주거 → 2·3종 일반주거) 협조요청에 대한 안산시의 소극적 태도로 14차례나 유찰되어 청사 신축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월 16일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이 KIOST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부산이전에 반대한다”고 하며, 이전 반대 청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부산지역 및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13개 시·도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제종길 당선인이 KIOST 부산이전 반대이유로 △막대한 이전비용 △이전으로 인한 연구공백 △부산 이전 시 다수의 해양연구기관과의 업무중복문제 △서해안에 해양관련 연구원이 없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이는 면밀히 따지면 반대를 위한 억지논리에 불과하다는 것이 부산시의 주장이다.
 
해양과기원은 서해안 해양관련 연구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지역적인 연구는 지역 연구소(2개소)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본원의 부산이전 후 연구 공백이 생긴다면, 가칭 서해지역연구소 등을 두어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 향후, 지역의 모든 가능한 역량을 동원하여 KIOST의 기한 내 이전을 위하여 총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우선, 6월 23일 예정된 KIOST 임시이사회에 이영활 경제부시장이 참석하여, KIOST의 조속한 부산이전 촉구 및 국토부의 이전 공공기관 청사 신축비용에 대한 이차보전금 지원제도 적극 활용 검토 등을 제시할 예정이며, 종전부동산 매각이 곤란할 경우 LH공사와 KAMCO 등에서 의무적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종전부동산 매각방법 개선 건의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부산항발전협의회·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등 시민단체, 학계, 해양수산업계 등과도 연계하여 KIOST가 조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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