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규제 업소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숙박업, 목욕장업, 대규모점포 등 총 2,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에서의 1회용 접시․용기․나무젓가락 등을 식탁에 비치하거나 음식물과 함께 제공하는 여부, 목욕장업․숙박업에서의 1회용 면도기, 칫솔, 치약, 샴푸, 린스 등의 무상제공 여부, 대규모점포에서의 1회용 봉투․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사용규제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상습․고의적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경각심을 부여해 1회용품 사용에 따른 자원낭비 및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아울러 1회용품 줄이기에 해당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