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적으로 열과(裂果-열매가 옆으로 찢어지는 생리현상) 발생이 많은 감평(레드향) 열과 경감 기술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고온기에 급격하게 비대 성장하는 감평은 열매껍질이 얇아 자칫 열과 현상이 다량 발생해 경영적으로 피해를 주는 사례가 있어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리플릿 내용에는 열과 발생 이유에 대해 거론하고 열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관리 방법에 대해 과거 4년간 연구 개발한 기술을 소개했다.
주요 기술로는 낮 온도를 개화기 25℃, 과실 비대기에 28℃ 이하로 유지하고, 밤에는 천․측창을 닫아 자연온도로 관리한다.
또, 생육기에 맞는 물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순 나오기 전부터 성숙기 까지 시기별로 물주는 간격과 양을 제시해 시기별로 적정하게 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실비대기인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토양 수분 편차가 없도록 충분히 관수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열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인 점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감평 열과 방지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리플릿 1,000부를 제작해 재배 농업인은 물론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있다.
열과 방지 기술 문의와 리플릿을 받고 싶은 농업인은 농업기술원 감귤육종센터(760-72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