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신규 작은도서관 개관사업 및 독서환경 개선사업 지원
제주자치도가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을 지역사회의 생활교양 정보센터로 육성하기 위하여 신규 개관 및 시설부진 작은도서관 등을 지원하여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제주자치도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아파트 단지 등의 공공시설에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신규개관 및 시설부진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장 및 공부방으로 활용 등 이용을 활성화 해 나감으로써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생활교양 정보센터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될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은 신규 개관 1개소 및 시설부진 작은도서관 3개소로서 신규개관 시설 예정인 지오숲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서귀포시 서홍동 지오빌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게 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생활교양 정보센터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주변에 도서관이 없어 아이들의 교육에 걱정이 많은 도민들의 걱정을 덜어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운영되고 있는 작은도서관 중 독서환경이 열악한 조천리․사평․상모서동 새마을 작은도서관에 대하여는 책상 및 책장 교체, 바닥 리모델링 공사 등을 통해 독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자치도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불편한 도심 먼거리 및 농촌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해당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주민들의 독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차량”이 노후화됨에 따라 8월중으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작은도서관 신규개관, 독서 환경 개선사업 및 이동문고 차량 교체 등이 이루어진 후에도 지속적으로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가 융성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내에는 현재 157개 작은도서관 및 4대의 이동문고 차량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작은도서관 이용자는 507,984명, 도서대출은 352,548권을 기록하였고, 새마을이동문고 이용자는 21,671명, 도서대출은 69,098권을 기록하는 등 도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