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금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협업기능별 대응능력 강화 및 신속한 대처능력 배양을 위하여 상황관리 대응훈련을 6.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8개 부처,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구가 동시에 실시하는 훈련으로서 가상태풍 “노을”이 제주지역을 관통한 후 전남 완도를 지나 전북 전주 부근(6. 11. 09:00현재)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판단회의 개최, 협업기능별 현장대응 및 수습상황 보고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 시행 방법은 6.11. 09:00에 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 훈련 메시지가 부여되면 09:30에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어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우리 도에서는 하천 범람 및 저수지 붕괴에 따른 주택 침수 및 이재민처리 대책, 도로․교량 파손에 따른 교통대책, 정전 및 통신두절 처리 대책에 대하여 13개 협업기능별 조치상황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실시하는데,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하여 매년 2~3개의 태풍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도의 현실에 맞추어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