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서는 6월 6일 현충일 행사를 통해 위태로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이름 모를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현충일 행사와 문화예술 행사가 6월부터 7월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6월 7일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설악윈드오케스트라의 호국의 달 연주회를 시작으로 제25회 속초종합예술제의 일환인 설악청소년가요 및 댄스 본심을 끝으로 풍성한 문화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예총 강원도 속초지회가 주최하는 제25회 ‘속초종합예술제’는 6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7월 12까지 속초문화회관, 엑스포광장, 두드림소극장 등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14일부터는 속초사진작가협회전을 시작으로 국제아동미술교류전, 미술협회 속초지부전이 전시예술행사가 열리며, 공연예술 행사로는 무용협회의 러시아청소년예술단 초청공연 및 설악 청소년 무용제가, 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 극단 청봉의 초청공연 ‘불타는 소파’가 열린다.
 
또 극단 파․람․불 초청공연‘가족오락관’과 극단 소울시어터 초청공연 ‘가보세’의 연극공연, 국악협회 속초지부의 춤, 소리로의 초대란 제목으로 전통이라는 틀과 악기연주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국악과 서양음악의 접목을 바탕으로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편,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체육행사 또한 풍성하게 열린다.
 
‘KBL 농구캠프’가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해 6월 8일까지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2014 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 행사가 6월 19일부터 6월 26까지 8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또한, ‘2014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가 6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5일간 영랑호리조트 골프장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우드볼연합회 주관으로 싱가폴, 대만, 홍콩, 일본, 태국, 중국 등 21개국 650여명이 참가하여 세계각국에 속초시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초여름 일찍 찾아온 더위와 함께 자칫 나른해지기 쉬운 때에 시민들이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고 즐기면서 일상에서의 새로운 활력을 찾는 문화예술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