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3~6. 5, 아태지역 7개국 12명 참가, 피해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및 국제평화재단 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설립되어 지난 2010년 10월 13일 개소한 제주국제연수센터(JITC)가 발리 프로세스 지원 사무소(Regional Support Office; RSO)와 공동으로 지난 3월에 이어 6월 3일부터 5일까지 금년도 세 번째 번째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주제는 인신매매 방지에 관한 것으로서 워크숍 제목은 “피해자 중심 접근방법 강화: 아태지역의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지원 및 보호”이며, 이 외에도 인식 제고 캠페인 그리고 피해자 식별 촉진을 위한 체크리스트 제작 및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계획 등의 실습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7개의 국가에서 아태지역 중앙정부 공무원과 NGO 관계자 12명이 참가한다. 또한, 주한대만대표부에서도 옵서버로 참석한다.
*아시아 7개국: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아태지역 고위급 공무원과 지역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기관,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NGO간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세계 평화․국제 교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데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전 세계 11개의 UNITAR 국제연수센터 중 처음으로 '인간안보 분야'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인권․인간안보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세계에 인식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