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내 13개 체험마을, 2014 농어촌체험마을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체험휴양관광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13개 농어촌체험마을들이 제주의 농어촌 알리기에 나선다.
제주자치도는 도내 13개 체험마을로 구성된 농어촌체험마을 도협의회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 농어촌체험마을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다른 지방과 차별화된 제주 농어촌의 숨은 관광자원과 제주의 전통체험거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수도권지역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번 2014 농어촌체험마을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우리가족의 추억의 여행지! 농촌”이란 주제로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전국 9개 지자체와 180여개소의 체험마을이 참여하여 각 지역 마을의 자랑거리를 전시하거나 색다른 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자치도와 농촌체험마을 도협의회는 지난 해 행사에 퓨전빙떡만들기, 제주야생화 압화펜던트, 쉰다리, 석부작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건고사리, 동백기름, 야생식용작물 장아찌, 감귤가공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 판매 및 제주 전통음식 체험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우수 체험거리를 소개함으로써 참여 2년만에 최우수상을 시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우수마을로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제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제주만의 독특하면서도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체험거리를 갖고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서 수도권지역의 여름 휴가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타 시도 우수 체험마을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서의 프로그램 개발 등 제주 농어촌체험 관광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해로 8회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체험마을을 찾는 주 고객인 수도권 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과 3~40대 주부를 주 타깃으로 하여 행사장을 꾸미고, 주 5일 수업 시행 등에 따라 늘어난 주말여가와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들이 체험마을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체험마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주변관광지, 유적지, 경관), 놀거리(농작물 수확 등 체험프로그램), 잘거리(농어촌 숙박시설), 살거리(지역특산물),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축제마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