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2012년 3월부터 추진해 온 설악동 장재터 마을의 장재2천(소하천) 정비사업이 오는 6월 중순 모두 마무리된다.
속초시 장재2천은 설악동 장재터 마을을 관통하고 있는 소하천으로 우기 및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으로 인명피해와 인근마을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국비 722백만원을 포함한 총 1,44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전재해예방 및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0.85km의 호안정비, 하천제방 734m 보축, 소교량(라멘교, 박스교) 2개소 신축 등의 공사를 추진했으며, 현재 9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하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 추진으로 우기 및 집중호우 시 마을인근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주민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