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학, 조양, 대포, 도문, 설악, 장사동 등 6개동 자연부락마을 농경지 및 산림지역 대상
속초시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5월 20일부터 7월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작물 피해 발생시 즉시 현장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노학, 조양, 대포, 도문, 설악, 장사동 등 6개동 자연부락마을의 농경지 및 산림지역이며, 구제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등이다
한편 속초시는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천7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3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출현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전관리와 주민대처 요령에 대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 및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