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보건소는 하절기 집단설사환자 발생 및 감염병환자의 신속한 조치와 확산방지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방역근무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비상체계 를 유지하고 관내 의료기관 및 각급 학교 등에 40명의 질병정보 모니터를 구성․ 운영하여 집단설사 환자 발생 등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를 위하여 정화조 685개소의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한 조사 및 구제약품 살포 등을 지난 4월까지 완료하였으며, 공원 및 관광지 주변 가로등에 설치된 모기유인 퇴치기 42대를 가동하고 올해에는 척산족욕공원 등 4개소에 신규로 모기유인 퇴치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관내 8개동 240개소의 비 위생지역 및 항․포구, 관광유원지를 동별 순회일정에 따라 주간에 살충 및 살균, 소독을 실시하며, 6월부터는 야간에도 방역차량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소독 민원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여 민원 발생시 신속히 출동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속초시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발생 및 예방을 위하여 2인 이상의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속초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음식물 섭취 및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